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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from Album "들국화 II", 1986)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

제발 그만 해둬 새장 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처음 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
 

      movie/music/books  |  2008/10/17 20:34




올겨울 기대작

I am Legend, Wil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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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amlegend.com
      Tag - I am legend, will smith
      movie/music/books  |  2007/06/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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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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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back 미국판]



장신부님이 무슨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추천해주셨던 그 책.
그 책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칸에 나왔다고 한다.
근데... "잠수종과 나비"가 뭐냐... 그 의미는 맞다만, 왠지 느낌이... 그 절절하지만 드라이한 느낌이 안나네.
그냥 "다이빙벨앤더 버터플라이"가 훨씬 낫다.

...

벌써 2년 이나 됐구나.


[씨네21 영화평 바로가기]

근데 '잠수종'을 '몸'으로 '나비'를 '정신'으로 표현한 것이... 맞는거였나? 다시 책을 찾아봐야겠다. 흠.. 정말 기억이 안나네.


      movie/music/books  |  2007/05/29 19:13




Alan Moore's Writing For Comics Volume 1


사고 싶은 책 리스트에 추가.

      Tag - alan moore
      movie/music/books  |  2007/05/27 20:52







Music video for Peter, Bjorn & John's single "Young Folks" featuring Victoria Bergsman of The Concretes.

more about them : http://www.peterbjornandjohn.com/
      movie/music/books  |  2007/05/21 18:59





 아내가 결혼했다. - 박현욱 을 읽다.

결국은 '아내가 결혼했다.' 와 '반짝반짝 빛나는'을 같이 읽었는데, 상당히 좋았다.
시간이 된다면 영화'줄앤짐'과 '몽상가들', '가족의 탄생'들도 다시 보면 좋을 것이다. 

폴리가미에 대해서, 사랑의 형태에 대해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언제나 다른 편의 시각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크리에이티브의 첫스텝이다.

더구나 등장인물 세 명으로 소설 한 권을 완성시켰다는 것, 이건 연구대상이다.
스토리텔링도 무리가 없다. 만남 => 연애 ==>암시==>결혼 ==>발단==> 주제사건발생 ==> 사건의 묘사 ==> 해결의 실마리 내지는 열쇠사건 ==> 해결의 방향 ==> 결론 
이 모든 것들이 매우 물흐르듯 전개되어서, 작가가 글을 쓸 때 미리 전개도를 그려놓지 않았나 싶다. 과연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스티븐 킹은 절대 플롯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같은 경우는 플롯을 전혀 생각지 않고 장마다 펼쳐지는 축구이야기와 맞물려 절대로 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좀 더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Tag -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movie/music/books  |  2007/02/21 01:1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고등어 (공지영) 를 한꺼번에 보다.

엄마가 읽고있는 책을 설연휴기간에 뺏어 보다가 고등어까지 읽게 되었다. 사실 공지영씨에 대해서는 왜그리 인기가 있는지 잘 몰랐다. 옜날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를 읽고서 그리 좋은 느낌을 받진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글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고 스토리도 공감이 되지 않아서였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나이가 먹어서 인지) 옜날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다만 영화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상상이 대단히 많이! 방해를 받았다. 역시 원작이 있는 영화는 원작을 보기 전엔 안보는 게 낫다는 것을 확인. (이 원칙에 따르면 포스터조차도 보지 말아야 할터인데, 영화가 나오기 전에 무조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끙....)
'우행시'의 스토리 라인이 중간까지 넘어가도록 고조되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중반말기 거의 종반에 올 무렵 윤수와 유정의 스토리가 갑자기 고조되어 한꺼번에 몰아치는 기법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다시 고등어를 꺼내 읽어보았는데, 고등어에서도 은림과 명우가 다시 만나 뭔가 사건을 터트려야 하는데 이 사건이 거의 종반부로 올 때까지 나오질 않는다. 그러다가 얼마 안남기고 바로 여경,은림,명우 또 은림과 명우 사이를 한꺼번에 단 몇장으로 정리를 해버리는 카타르시스가 있는 것 같다.

이 점은 공지영씨의 소설에서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갈등고조와 위기를 최대한 길게 잡고 절정과 동시에 결말을 내버리는 테크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어색하지 않다. 좀 더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 두고 봐야 겠다.
      movie/music/books  |  2007/02/21 01:03





'반짝반짝 빛나는'-에쿠니 가오리, 를 재독하다.
Susan이 갑작스레 에쿠니 가오리에 대해 몇가지, 또 이 책에 대해 몇가지를 질문해와 그 덕에 다시 읽게 되었다.
생각해 본 계기는 그것일망정, 미국소설과 일본소설, 기실은 일본소설에 대해 몇가지를 정리할 수 있었는데.

1. 묘사에 강하다.
2. 깊이있는 스토리 위주라기 보다는 상황을 그림처럼 (때로는 드라마나 영화의 한장면처럼, 이 영화나 드라마는 매우 모던한 톤과 세련된 화면 구성을 가지는) 이끈다.
3. 상상의 자유도가 높다. - 가볍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아진다.
4. 백색이다.

반면 미국 소설은 언어가 가지는 특성때문인진 몰라도(개인적으로는 영어보다는 한국어나 일본어가 더 아름다운 언어라 생각한다.)
1. 묘사위주보다는 이야기위주, 또한 이야기 자체도 유구한 것이 많다.
2. 상황을 묘사하는 수준이 과학적이면서 이성적으로 어떤 사건 자체를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경우는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에 소속되어 있는 인물이나 배경의 묘사가 위주)
3. 보다 꽉 짜여져 있다. (현대 미국소설로 갈수록 그렇진 않지만)

뭐 그정도?

일본소설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 요즘 서양작가는 (개인적으로) 알랭드보통 쯤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도 비슷할 뿐이지 약간은 다른 양상을 띄고 있는데, 이를 테면, 일본식의 형식과 꼭 그정도의 가벼움에 서양의 그 채움의 미학을 더한 것 쯤?


암튼, 일본의 근대 일본 작가만을 읽어본 소견이므로... 근거없고 분별없음.

** 다자이 오사무의 글을 잠깐 봤는데, 이 작가의 글을 읽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글에서 느껴지는... 굉장한 우울함? 그런데 스토리에서 버무려내는 일본적인 가벼움? 뭐 그런 것들을 잘 버무려낸 작품같다. 



      movie/music/books  |  2007/02/21 00:43





산월기 - 나카시마 아츠시

과도한 욕심을 가지고 살았던 시인이 실종되어 훗날 친구에게 사람을 잡아먹는 포악한 호랑이로 발견되는데 그 호랑이의 말이 재밌다.
"이제까지는 내가 줄곧 왜 호랑이가 되었을까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문득 정신이 들고 보니 나는 왜 이전에 인간이었나 하고 생각하고 있질 않겠나. 나는 나 자신의 과거를 전부 잊어 버리고 한 마리 호랑이로 미쳐 돌아다니며 오늘처럼 길에서 자네를 만나도 자네를 잡아먹고 아무런 죄의식도 가지지 못할 걸세...  아아 얼마나 슬프고 비통한 일인가?"


그것은 환희의 빛깔이야. 짙은 초록의 등을 가진 은빛 물고기떼. 화살처럼 자유롭게 물 속을 오가는 자유의 떼들, 초록의 등을 한 탱탱한 생명체들. 서울에 와서 나는 다시 그들을 만났지. 그들은 소금에 절여져서 시장 좌판에 앉혀져 있었어, 배가 갈라지고 오장육부가 뽑혀져 나가고.
그들은 생각할 거야. 시장의 좌판에 누워서 나는 어쩌다 푸른 바다를 떠나서 이렇게 소금에 절여져 있을까 하고. 하지만 석쇠에 구워질 때쯤 그들은 생각할지도 모르지. 나는 왜 한때 그 바닷속을, 대체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헤엄쳐 다녔을까 하고.

고등어 중 - 공지영


'고등어'를 읽다가 '산월기'를 알았다. 그리고 거기에 빌려온 문장을 읽다.


돈도 사람도 일도 매우 힘든 지금의 내가, 문든문득 드는 요즘의 생각이 '왜 내가 회사를 나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고 생각하곤 하는데, 언젠가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 어렵다. 어쩌면 대답을 피하고 있을지도?

      Tag - 고등어, 산월기
      movie/music/books  |  2007/02/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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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쥐스킨트의 '향수'가 영화로 만들어졌네. 대학 때 첫사랑이었던 친구에게 '좀머씨 이야기'를 선물받고 그 후로 유난히 '파트릭 쥐스킨트' 란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었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은 '향수'외에도 '좀머씨 이야기', '깊이에의 강요'  이 외에도 있나?

영화 예고편을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주인공이 너무 젊고 잘생겼다. :)

Perfume Official Site : www.perfumemovie.com

      movie/music/books  |  2007/02/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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